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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Daily Life

폰 잃어버림... 그리고 통신사 옮기고 보조금 받고..G3가 새 핸드폰이 되었다.

by 클레어슝슝 2014. 6. 12.

자메이카에 한국 폰 갤럭시 S4를 버리고 온 나...ㅠㅠ (ㅎㅏ아..)

미국에서 있는 동안엔 미국 폰을 썼지만 졸업하고 한국에 오니 폰이 없음... 쩝 

벌금도 남아있고 새폰 사기에도 좀 그래서 중고폰이라도 살까.. 생각하고있었는데

엄마가 친구 모임에 나가시더니 용산쪽 전자상가에 가면 핸드폰을 싸게 해준다는데가 있다고 들었다고 했다.


"50만원을 돌려준다고? 엥? 말도 안돼."

"진짜래!! 지금 당장 거기 가봐!"


화성시에 살고 있는 나는 핸드폰을 사러 그렇게 용산에 있는 전자상가까지 갔습니다 -_- 후우



알고보니 통신사를 옮기면..ㅋㅋ 보조금이 나와서..ㅋㅋ 그런거였음. 


요즘은 중고폰을 사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중고폰 사느니, 차라리 정약 다시 처음부터 하고 통신사 옮기면서 새 폰으로 바꾼다음에 보조금으로 벌금 매꾸는 것이 훨씬 이득이고 장점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과감하게 바꾸기로 마음 먹었다.


원래 갤럭시 S5를 사려고 갔으나, 색깔들이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골드랑 블루는 진짜 이상한 것 같고.. 블랙은 그냥 안 끌렸음) 아저씨가 G3라는 것이 그날 바로 나왔다고 해서 제일 좋고, 지금 밀고 있는 폰이라 보조금도 제일 많이 나온다고 그걸 하라고 막 추천하셨다. 

흠? 그걸 너무 추천하시길래 의심 많은 나는 흠..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사실 폰 잃어버린 주제에 아무 폰이나 감지덕지하며 받아야하기 때문에.. 좋다니까 뭐 네 그걸로 주세요! 라고 외치고 겨우 받고, 서류 작성하고~ 다른 통신사에서 정지해놨던 폰 풀고 탈퇴하고.. 정신없이 폰을 받아왔다.


오늘 나와서 주문이 밀려 개통이 늦어질 거라는 경고도 받고 왔다.

버스를 타고 집에 다시 돌아와서.. 인터넷 키고 찾아보니 

G3가 엄청나게 좋은 핸드폰이더라구?ㅋㅋㅋㅋ 옴마야.. 티비에서 선전하는 그 폰이고만...ㅋㅋ

암튼 사이즈도 갤노트만큼 크고! 화질도 장난아니게 좋고...!! 그다음엔 난 차이가 뭔지 몰라.. ㅠㅠ 암튼 좋고 빠르니 합격!!


개통하는 작업을 보통 오후 8시까지 한다던데, 8시 쯤에 체크했을 때에는 분명히 개통 안되어있었는데 밤 10시 넘어서 다시 켜보니까 갑자기 개통이 되어있었다! 야홍! 아마도 그날 G3출시한 날이라 주문자들이 엄청 많아서 야근하면서 개통해주셨나보다 ㅋㅋㅋ 땡큐 유플러스!! 


사실 SK에서 가족 플랜도 하다가 유플러스로 옮겼는데.. 인터넷이랑 전화도 공짜로 받아서 사용하고있었는데 내가 나가버려서 다시 돈을 내게됬다-.-ㅋ 엄마가 그돈이나 보조금이나 1년에 내는 비용은 비슷하다며..ㅋㅋ um...

근데 전지현이 CF에서 "2년 전에 훌쩍 떠났던 오빠가 다시 돌아왔다" ㅋㅋㅋ 라고 하며 다신 가면 안돼~ 라고 하면서 SK 가족 플랜에서 떠났던 사람들을 타겟하는 광고를 하는데 어찌나 찔리던지 ㅎㅎㅎㅎ 바로 저렇게 떠났던 사람이 나니까...ㅋㅋㅋ 


아 근데 

캔디크러쉬가 G3 기기에 호환되지 않는다며 다운이 되지 않는다. 우쒸!! 언제 고쳐줄꺼냐!!!!

--> 캔디크러쉬 고쳐져서 된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애니팡도 해상도가 안 맞아서 화면이 작게 나왔었는데.. 문의사항?에 직접 글 남겼더니 답장도 와서 조금 후에 고쳐줬다 ㅋㅋ 애니팡 고마워요! 이렇게 직접 컴플레인 해본적은 처음이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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