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겁게사는법

[직장인 악기 배우기] 우쿨렐레 배우기 시작 & 소심한 제주도 푸른밤 연주

by 클레어슝슝 2014. 10. 6.





우쿨렐레를 배우게 된 계기: 취미를 갖고 싶었고, 악기를 연주하고 싶었당. 이전에는 피아노 & 플룻을 연주 했었고 키보드로 학교 동아리에서 밴드 활동도 했었는데, 직장생활을 하고 나니까 음악 연주를 하고 싶은데 퇴근 후에 집에 와서 연주할만한 게 없었음.. 피아노도 없고, 플룻은 밤에 불기 너무 시끄러워서 도저히 할 수 없고, 전자 피아노를 사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고.. 그래서 새로운 악기도 배울겸 우쿨렐레를 선택! 우쿨렐레는 가볍고, 나름 저렴하고 (초보용 10~20만원 사이), 직장인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악기로 추천! 





현재는 강남역에 있는 로코망고에서 배우고 있는데, 처음엔 개인레슨으로 신청했는데 알고보니 그룹 레슨이었던 것! 하지만 첫 수업 가자마자 너무 재밌어서 그룹레슨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개인 레슨으로 선생님하고 나하고 단 둘이 배웠으면 뻘쯈하고 어색했었을듯!! 그룹 레슨비는 한 달에 4번 레슨으로 10만원이다. 레슨 시간 동안 악기도 빌려줘서 개인 악기 들고 회사 갈 필요도 없고, 악기가 없어도 연주할 수 있다. 



나도 우쿨렐레 브랜드나 종류 등등을 하나도 몰랐기 때문에 일단 가서 배워보고 나중에 추천 받아서 사려고 했었다. 그래서 얼마전에 우쿨렐레 구입!! :) ㅋㅋ 씐난다~~ 소프라노 바디에 넥은 콘서트 사이즈로 된 17만원 정도 했던 우쿨렐레이다. 소리가 통통 튀기는 것 같고 귀엽다!


한 달 정도인데 곡도 연주 (나름)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우쿨렐레가 배우기 쉬운 악기인 것 같긴 하다. 


아무튼 주말마다 집에 내려가서 우쿨렐레를 연주하며 엄마 아빠의 귀를 호강 시켜 주고있다. (그들은 귀를 괴롭게 한다고 하며 연주할 때마다 돈을 내고 연주하라고 한다) 


아래 영상은 조금 전에 녹음한 '제주도 푸른밤' 연주이다. ㅋㅋ 밤 10시 다돼서 시끄러울까봐 소심하고 조용하게 쳤더니 끊긴것 처럼 들린다. 직접 틀리지 않고 노래까지 부르면서 연주하려다보니까 진짜 정신 없었고 실수도 했다 ㅋㅋ 게다가 첨엔 긴장까지 했음...ㅎㅎ쩝..  고개 계속 돌아간다 정신없다~~ 삐걱삐걱. 그래도 귀엽게 봐주세욤...!! 






피아노, 플룻에 이어 새로 배우는 악기! 나의 첫 string instrument (현악기?) 그래서 나에겐 크나큰 도전이다! 하지만 음악 연주하는 것은 너무너무 즐겁다. 수업 레슨도 너무 재밌고, 악기 연주를 하면서 컸던 나는 앞으로도 악기 연주를 하면서 즐겁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인생에 음악이 없으면 왠지 너무 허전하다 :) 헤헤.  아무튼 다음에는 다른 곡 연습해서 올려볼게요~ 


공감 클릭과 응원의 한 마디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닷 >_< 좋은 우쿨렐레 곡도 추천 부탁드려요! 

네이버 회원이시면 이웃 추가 해주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