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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슝 여행기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자유 여행 - Siem Reap 시엠레아프

by 클레어슝슝 2020. 1. 20.

캄보디아 자유 여행 Siem Reap 시엠레아프 앙코르와트

  • 일정: 4박5일 (한건 없지만 크리스마스 연휴에 여유롭게 가려고..)
  • 목적: 그냥 새로운 곳 여행 + 휴식 
  • 호텔: Saem Siemreap Hotel
    한것: 동네 (?) 구경, 맛집 탐험, 템플 가보기 (투어 신청), 연말 정리겸 예쁜 카페 가서 1년 리뷰하기 등등 
  • 경비: 기억 안남.. 싱가폴에서 출발해서 비행기 가격 저렴했고, 호텔도 물가가 싸서 저렴했음. 음식도 저렴했음. 하지만 미국 달러로 받기 때문에 조금 부담스러움;;;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자유여행 1일차:

호텔 도착, Pub Street 근처 가서 저녁 식사 + 구경, 휴식

호텔 밖을 나가려면 뚝뚝 ? 툭툭? tuktuk 이라는 택시를 불러야 한다. 호텔에서 펍스트릿까지 보통 3불-4불 받는데 높게 부르는 경향이 많다. 그래서 흥정을 많이 해야했음 ㅜ 2불이면 싸게 가는 편임.. (2017년 기준)

 

캄보디아 Pot & Pan 이라는 곳에서 식사. 펍스트릿 바로 근처는 아니지만, 허름한 (?) 로컬 맛집이라고 구글맵에서 리뷰를 읽고 찾아갔던 곳. 외국인은 한명도 없었으며 ㅋㅋ 그러나 음식은 매우 저렴하고 맛있었다. 동남아 음식에 익숙한 우리는 고기 볶음밥과 그린커리?를 시켰는데 내가 동남아 커리를 좋아해서 아주 맛나게 잘 먹었음. 

 

https://goo.gl/maps/xspBnJ9TBr3WRhGJA

 

Google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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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시엠레아프 자유여행 2일차: 

앙코르와트 구경!

앙코르와트는 워낙 커서.. 택시 투어 툭툭 투어.. 이런게 있다. 걸어서는 절대 못 돌아다님..;;  그리고 투어 신청 안 하면 돌덩이와 풍경만 보고 오므로 노잼이다. 가면 뭐라도 투어 꼭 신청하자!

한국 회사에서 진행하는 투어가 퀄리티가 좋을 것 같은데, 나는 그냥 친구랑 영어 투어를 신청했다.. 더 저렴하고 영어가 더 퀄리티가 좋겠찌 하는 생각으로... 그랜드 투어로 툭툭 타고 투어하는 것을 오후에 신청함. (외국 사이트에서 그냥 신청했음! 연락 안될까봐 조마조마.. 트립어드바이저 리뷰 엄청 열심히 읽고 신청함) 

 

그랜드 투어는 '빅 서킷' 으로 크게 도는 느낌? 큰 Preah Khan, Preah Neak Poan, Ta Som, Pre Rup.. 이렇게 돈다. 프레아칸, 프레아네악포안, 이스트 메본, 프레룹 (한글로 어떻게 읽는 지 모름..ㅎㅎ) 

 

아무튼 툭툭드라이버가 호텔로 픽업을 와서, 앙코르와트 템플에 같이 가서 티켓도 구했다. 돈을 내고 이런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7일 입장권으로 구매했고 (2일만 필요했으나 그렇게 구매가 불가했던 것으로 기억함..) 62불이었다; 좀 비싸긴 하지만, 거지들도 많고 템플이 많이 훼손되고 관리가 잘 안되기도 하고, 관광으로 돈을 벌어야 하는 가난한 동네여서.. 입장료를 비싸게 받는 것 같다. (캄보디아에는 아동 학대? 아동 노동 착취가 심하다고 하여.. 구걸하러 오거나 관광지에서 뭔가를 파는 사람들의 물건을 사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게 그들을 자립해서 진짜 경제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돕는 일이라고 한다. 관광객들이 하도 먹을 걸 주고 돈을 주고 해서.. 애들이 학교를 안 가고 관광지에 와서 구걸을 하려고 한다고 들었따ㅜ_ㅜ 불쌍..)

돌아다니기에 힘들지만 이런 예쁜 사진들을 건질 수 있다!! 나름 Pub Street에서 흥정해서 산 코끼리 바지랑 코끼리 치마도 입고, 열심히 돌아댕김.ㅋㅋ 잘 돌아다니면 멋진 사진들을 건질 수 있다 :) 

템플마다 특색이 있고.. 영화에도 나오고 (툼레이더?) .. 그랬으나 여행 갔다 온지 오래된 지금.. 하나도 기억에 남지 않는다^^ 하하..

그냥 이런 거대한 나무가 너무 인상적이었음. 템플을 삐집고 나온 나무들이 뿌리를 내리면서 템플이 막 부서지고.. 이런 기괴한 풍경을 만들었는데 몇백-몇천년간의 시간의 흔적이 보여서 신기했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너무너무 무섭지만.. 이런 사진도 찍었다 ㅎ 원래 고소공포증이 없는데 돌이 너무 가파르고.. 안전장치가 없고 슬리퍼를 신어서 넘어질까봐 무서웠음! 

 

근데 투어 아저씨 영어 너무 못해서 (영어 가이드라며...) 너무 답답... 역사도 위키피디아 내용 읽는 듯하게 말해서.. 넘 별로였다ㅜㅜ 그냥 한국어 투어 신청할 걸 그랬어..... 특정 포인트 없이 나중에 계속 몇년도에 어떤 왕이 지었다.. 라는 말을 계속 해서 ㅠ_ㅠ 그냥 우리끼리 대충 잘 알아듣고 사진 찍고 그랬다 ^^ 하하..옆에 지나가는 다른 가이드들은 설명 잘하던데ㅠ...

 

 

 

캄보디아 럭셔리 레스토랑 저녁 식사 <Cuisine Wat Damnak>

나름 캄보디아에서 아주 고오급진 프랑스 레스토랑에 가서 5 코스 메뉴를 먹었다. 

프랑스 쉐프가 운영하는 캄보디안 퓨전 음식 레스토랑이다. 

5 코스 테이스팅 메뉴를 다른 메뉴로 2개 시켜서, 친구와 총 10개의 다른 플레이트를 맛볼 수 있었다. 레스토랑도 캄보디아와는 전혀 거리가 멀게;; 청담동에 있을법한 가든 있는 레스토랑처럼 깔끔했고, (저녁에 걸어 가는 길이 넘 무서워서;; 다음에는 툭툭 타고 와야겠음) 맛도 너무 너무 맛있었는데, 무엇보다 가격이 대박이었다. 캄보디아에서는 매우 비싼 가격이지만, 한국이나 싱가포르에 비교하면 너무나 저렴한 가격. (쉐프 말로는, 2주마다 다른 테이스팅 메뉴를 만든다고 한다 - 오래되서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잘 기억도 나지 않는 퀴진 왓 담낙 에피타이저와 음식들..  와인도 시켜도 저렴해서 그냥 시켰당 ㅎ_ㅎ 한국에선 이런 쉐프 실력의 이런 구성의 코스요리로 와인까지.. 이런 가격에 못 먹으니까!

내가 좋아하는 카레..!! 진한 캄보디아식 +프랑스 쉐프의 스타일이 들어간 카레!

 

 

생선도 입에서 녹고 ㅠ_ㅠ

아래에 있는건 볶음면? 이었던 것 같음. 

디저트도 겁나 상큼하고 맛있어서 감격했던 기억이.. (망고 아이스크림이었던 것 같아)

 

요건 녹차맛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디저트.

 

참고로 예약 필수!! 우린 워크인으로 예약 안 하고 갔는데, 딱 1 테이블이 남아 있어서 운 좋게 식사할 수 있었지만, 예약을 꼭 하길 권장한다! 멀리 갔는데 자리 없으면 못 먹으니까ㅜㅜ  미쿡인들이 단체로 예약할 수 있어 예약 필수! 

http://www.cuisinewatdamnak.com/reservations

 

Reservations — Cuisine Wat Damnak

Reservations Reservations are recommended. Restaurant is closed on Sunday and Monday,  Open Tuesday to Saturday, dinner only. Bookings open 90 days in advance only. Please email us with details (name, number of persons, date, time, preference for seating -

www.cuisinewatdamnak.com

일단 이 레스토랑은 영어와 프랑스어ㅎㅎ 가 통하기 때문에 너무 좋았음 ㅜㅜㅎ 어떻게 찾게 되었냐면 Lonely Planet 영문 웹사이트에서 추천하는 레스토랑이라서 알게 되어 갔더니 서양인들이 많았고, 한국인들이 없었다. :) 

https://www.lonelyplanet.com/cambodia/siem-reap/restaurants/cuisine-wat-damnak/a/poi-eat/1379517/355886

 

위치: https://goo.gl/maps/LSs5sCwp8yuH8W4RA 

 

Google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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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스트릿 Pub Street

아까 언급 잠깐 하긴 했으나, 펍스트릿은 시엠레아프의 중심지? 관광객들이 가는 거리이다.

우리 호텔은 펍스트릿에서 좀 떨어진 Saem Siemreap Hotel 에서 지냈는데, 마땅히 갈 곳이 없거나, 레스토랑이 펍스트릿 근처여서 펍스트릿을 자주 갔다.  이 날도 앙코르와트, 레스토랑 갔다가 PUB STREET 가서 또 잠깐만 구경하고 돌아와서 휴식했다!

펍스트릿 돌아다니는건 힘들다.. 사람도 많고.. 툭툭 태우려고 흥정하는 사람도 많고... 어린 여자 동양인 두명이서 다니니까 남자들이 쳐다보는 시선도 부담 스럽고;; 말도 걸고 성희롱 발언도 하는데.. 그냥 동남아라 그런 부분에서는 조심하는 수준이 낮을 수도 있고.. 피부도 비교적 하얗다보니 더 눈에 띄기도 한다. 가족 여행도 아니고 여자 둘만 돌아다니니까 더 타겟이 잘 되는듯.. 당시 돌아다닐 때 눈빛과 아무 생각 없이 나오는 성희롱 말들이 기분이 매우 나빴지만 ㅜㅜ 무서워서 조용히 피해다녔다. 

 

3일차: 앙코르와트 일출 보고 + Small Tour 

캄보디아 일출 보는 템플투어(?) 갔다가 찍은 사진들. 아침도 못먹고 잠도 못 자고 예쁘게 입고 간다고 운동화 안 신고 슬리퍼 신고 가고 햇빛도 강해서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풍경은 너무 예뻤다. 엄청 캄캄할 때부터 저 호수 쪽에 다들 서서.. 해가 뜨는걸 본다. 오랫동안 천천히 진행되는 건데, 나름 멋있다. 이건 좀 밝아졌을 때 사진! 

이게 진짜 앙코르와트 템플 모습. 

앙코르와트!! 해 다 뜨고 이제 투어 출발할까? 할 때 ㅎ 

앙코르와트 어딘가에서. (이거 하나만 해도 템플이 진짜 대빵 크다..! 아트워크도 좀 다른 느낌이었음. 조각 벽화가 쭈르르륵 템플을 둘러 싸고 있음.. )

 

어김없이 나무로 둘러쌓인 템플. 대빵큰 나무..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맛집 여러개 추천 

* Marum 

https://g.page/marum-restaurant?share

 

야외석 분위기가 좋음 . 단 모기가 물릴 수 있음. 

칵테일이 맛있었음. 파스타, 해물 볶음 요리 다 굿. 

 

Khmer Grill 또는 Khmer Kitchen Restaurant 

Pub Street 쪽에 있는 크메르 그릴, 크메르 키친. 다 맛있고 괜찮고 쌈.

 

Sugar Palm 

https://goo.gl/maps/rUWVGTKBgKZPDy6Y7

 

Google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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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ter Srey Cafe

여기는 캄보디아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예쁘고 힙한 카페. 싱가폴에서 본듯한 힙한 카페 같다. 하루는 여기 가서 그냥 커피 마시고 디저트 먹고 책 읽고 쉬었다. 2시간 정도 여유있게 쉬는 휴식 타임. :) 이 카페 옆으로도 좀 둘러볼 곳 있음. 예쁨 .

 

https://goo.gl/maps/n8KAVpRwvcXzpud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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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구 모양 시럽 진짜 이쁨.. 저 빨대.. 이쁨..

 

 

이 샌드위치..맛났음 ㅜ_ㅜ

간단한 식사를 하고 책읽고 쉬기 :) 종의 기원을 가져갔었따. 

 

 

힙한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동네 추천

시간이 혹시 넘쳐 흐르신다면,

이상한(?) 기념품 같은걸 구매할 수 있는 편집샵 Trunkh를 추천한다. 

https://goo.gl/maps/2F6X5opJjDjkMogn8 

 

Google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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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기 재밌었음.

구글맵으로 이 동네 주변 맛집들 보면 괜찮은 곳 많다. 저렴하진 않지만! 시간 여유가 된다면 이 동네도 괜찮음 :) 어떤 레스토랑 갔는 지 기억은 안 난다. 찾아서 갔는데 문을 닫은 곳도 있었고 오픈 시간이 안 맞았던 곳도 있었기 때문. 아무데나 들어갔는데 맛났음.!! 식전빵도 주는 나름 고급진 레스토랑이었다구.. 다만 여기서 호텔로 돌아올 때 툭툭 잡는 것이 어려워서 평소보다 1불 더 주고 돌아왔당. 얼마 하지 않지만 이 나라에서는 1불도 커서..

 

 

 

아무튼 길었지만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Siem Reap 자유여행, 앙코르와트 투어, 캄보디아 맛집추천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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