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기 전에는 항상 다짐을 하곤 하는데 오늘은 1월 1일 되자마자 남자친구와 부랴부랴 성수동 맛집이자 성수동 카페인 대림창고에 가서 커피를 시키고 함께 한 해를 돌아보고, 올해 계획도 세우게 되었다.
오랜만에 성수동 카페 대림창고 가니 좋았다. 탁트인 공간에.. 자유롭게 배치된 테이블과 의자들.
아무데나 앉으면 되는데, 눈치 보고 있으면 자리가 금방 생긴다.
어쩌다보니 자리가 난 곳이 모닥불? 난로? 있는 곳에 앉게 되었다. 예전에 대림창고 왔을 땐 이런 것 없었던 것 같긴 한데.. 너무 오랜만에 와서 그런가? 여기 자리도 예뻤다. 따뜻해서. 진짜 1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시작하는 느낌.
실내에 이런 나무들이..ㅋㅋ 중간에 음식 시켜드시는 분들도 꽤 있다.
자유로운 분위기 ! :) 성수동 카페는 이런 느낌 때문에 가는 게 아닐까 싶다.
옆에 바이산이라는 대림창고에서 운영하는 카페도 멋있길래 처음으로 가봤다.
인테리어가 장난 아니다. 다 다른데, 오묘하게 다 조화롭다.
안 가신분들 꼭 가보시길.
여기도 천장이 높고. 멋진 아트워크가 있고. 테이블과 의자는 다 가지각색.
2층에서 바라본 느낌.
이런 너낌 좋아.
입구부터 안 깊숙히까지 이상한 인테리어. 나름 분위기 있는 성수동 맛집이다. 커피도 좋고, 술도 좋고, 파스타도 좋다.
베이커리도 팔고 (버터향 솔솔), 술도 판다. 직접 판매하는 와인까지.
오늘은 어쩔 수 없이 그냥 구경만 하고 나왔다. 대림창고에서 이미 한잔 했기 때문 (커피..ㅋㅋ) 다음 번에 또 탐방하러 가고 싶다.
결혼하면 자주 데이트 나갈 수 있을까? ㅠ_ㅠ
뭐 아무튼... ㅎㅎ 2020년 새해 첫날 성수동 카페 투어.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과 즐거운 대화를 해서 더 좋았지 않았을까. :)
p.s.
2020년엔 죽어있던 티스토리 블로그를 살리기 위해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한다.
어렸을 때 만들었던 카테고리와 이상한 글들..ㅋㅋ 저리하기 너무 머리가 복잡하다 @ _ @
'슝슝 FOOD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어는 봤니 싱가폴 찻집, 압구정 TWG ! (0) | 2020.04.08 |
---|---|
삼분카레 건강하게 먹는 방법 (1) | 2016.12.03 |
싱가폴 치킨 패스트푸드 체인점 4 Fingers (Four Fingers) (0) | 2016.12.03 |
싱가폴 맛집 - 티옹바루 베이커리 Tiong Bahru Bakery (0) | 2016.09.19 |
싱가폴 맛집 - 마리나 베이 샌즈 몰 이탈리안 레스토랑 Pizzeria Mozza by Mario Batali (0) | 2016.08.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