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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슝 여행기

뉴욕 맨하탄 탐험 첫번째 이야기: 첼시마켓 Chelsea Market & 하이라인 (High Line) 파크

by 클레어슝슝 2014. 6. 11.



뉴욕 맨하탄 탐험기!


몇 일 동안 관광객 모드로 변신하여 뉴욕 맨하탄을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걷고, 지하철 타고... 또 걷고ㅠㅠ!!!택시는 traffic이 심하기 때문에 돈도 많이 나오고 시간이 오래 걸려서 거의 안 탔습니다. 


'둘이서 세계로'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엄마가 뉴욕 여행에 대해 미리 '공부'를 하시고 오셨더라고요 ㅋㅋ  꼭 가고싶은 곳들이 많다고 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첫 날은 첼시마켓과 코리아타운과 하이라인파크를 돌아다녔습니다. 


아 참! 핸드폰은 만땅으로 충전하시고.. 뉴욕 메트로 지하철 앱을 다운로드 받아놓으시면 돌아다니면서 지하철 탈 때 편합니다. 지도도 하나 가져오시면 좋구요... (지하철앱이랑 같이 보게) 로밍해오신다면 구글맵 사용을 추천드려요~




첼시마켓 Chelsea Market

주소: 9th Avenue, between 15th and 16th streets. 


*주의: 구글에 치면 주소가 28-29가 라고 나오는데, 잘못된 정보입니다! 지난 번에 잘못 가서 한참을 헤멨어요 ㅠㅠ. 여러분도 정확한 주소를 알고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 


hours: 월-토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은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오픈!

웹사이트: http://www.chelseamarket.com



첼시마켓은 여러 음식점, 디자이너 샵, 등이 모여있는 빌딩/마켓플레이스에요~ 맛있는 랍스터를 싸게 파는 곳으로 유명하죠!!! (저는 안 먹었지만 ~ 많이들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아래에 있는 표지판 그림이 이곳에 있는 샵들 이름이에요. 




처음에 뭐가 뭔지 몰라서 그냥 여기저기 들어가봤어요. 와인 파는 샵도 있고, 아래의 사진은 파스타같은 것들을 파는 레스토랑인데, 입구 쪽에 다양한 재료로 만든 파스타 면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신기해서 구경하다가 나왔어요. 히히




아래의 사진은 Eleni's 라는 유명한 슈거/디저트 샵인데, 아기자기하게 과자와 컵케이크 등 여러가지 디저트를 꾸며놓아서 구경만해도 재밌었어요. 맛은 어떨지...? 여기에 유명한 미국 배우들이 들렀다 갔다고 해서 유명하다고 하네요. 






별의 별것들을 다 팔죠? 화분도 팔고.. 



활용한듯한 가방도 파네요. 




첼시마켓 내부는 이런 느낌이에요. 사람들이 많이 걸어다니고 있고 양 옆으로 샵들이 쭉~ 있고.. 




여긴 수산시장 같이 보이는 마켓에 파는 그 유명한 첼시마켓 랍스터! 신선한 랍스터를 바로 사서 먹을 수 있답니다. 




아티스트들이 직접 만든 수제 쥬얼리/악세사리, 가방, 장식품, 페인팅, 등을 팔고 있었고 다른 옷, 신발 등을 살 수 있는 곳이에요. 구경만 해도 눈을 즐겁게 해줬던 수제 작품들! 





밖으로 나오니 이런 동네였어요. 되게 조용하고.. 걷기 좋아요. 






근처에 High Line Park (하이라인 파크)가 가깝다고 해서 그곳도 들러봤답니다!


주변 사람들한테 하이라인 파크로 어떻게 올라가냐고 물어봤는데 근처 빌딩 옆에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어요. 육교처럼 위에 높이 위치해 있어서, 계단을 찾아 올라가야한답니다. 


high line park 웹사이트: http://www.thehighline.org/about/park-information

위치: Gransevoort St.부터 West 34th street까지 길게 뻣어있고, 10 ave.와 11 ave. 사이에 있어요.


 


하이라인 파크는 퍼블릭 파크인데, 1.6km의 길이를 자랑하는 공원이에요. 맨하탄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예전에 운행되었던 화물 노선이 중단되어 버려진 곳이었는데, 1993년에 공원으로 탈바꿈 곳이랍니다. 여러가지 예쁜 꽃과 나무가 심어져있고 중간중간에 벤치가 설치되어있어요. 하이라인 공원이 생기면서 근처에 부동산 개발이 활발해졌다고 해요. 뉴욕에 방문한 관광객들이 많이 들러서 높은 곳에서 뉴욕 사진도 찍고, 이젠 맨하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중 하나에요. 



아래 사진은 조금 흔들렸지만.. 이 곳에 앉아서 쉴 수도 있고, 맨 앞쪽에는 유리로 막혀있는데 아래에 있는 고속도로가 보이는데요. 그 유리 앞에 서있거나 앉아있으면 다리 아래에 있는 곳에서 올려다보면 길거리에 있는 빌보드 혹은 전광판처럼 보여요. 광고에 출연한 것처럼 보인다고 하네요. Urban Theater이라고 부른답니다.





아래 사진은 밑에서 올려다 본 사진! 정말 영화/광고처럼 보이죠? 




파크에서 보이는 뉴욕 풍경이에요. 높은 빌딩들과 빌보드들~ 




이런 높은 곳에서 벤치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답니다. 




하늘이 이날 따라 너무 예뻤어요. 맑고 ~ 햇빛 쨍쨍! 하지만 선글라스 없이 걸어다니기 힘들었어요. 여러분은 꼭 선글라스 챙겨가시길 .ㅠㅠ  




애기도 엄마 따라 나왔나봐요! 아이스크림을 작은 스톨에서 팔고 있었는데 그걸 먹고 있었어요. 




첫 날은 무리하지 않고 이렇게만 돌아다니고, 저녁은 코리아타운에서 먹고 숙소로 돌아왔답니다.


숙소가 35층이었나? 해서 뉴욕의 야경이 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이었어요. 캬캬  엄마랑 편의점에서 산 맥주를 마시면서 곧 잠이 들었습니다.. 쿨쿨


(Tip: 맥주를 살 때엔 아이디를 보여줘야하기 때문에 - 아무리 나이가 들어 보여도.. - 여권을 들고 다녀야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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